요즘 깨끗한 공기에 숨통이 트이는 듯했는데요.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은 5월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10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점차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며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늘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충북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내일까지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겠습니다.
공기는 탁하지만,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4도, 광주 27도, 강릉과 대구 30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며 현재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미세먼지에 오존까지, 호흡기에 안 좋은 오염물질이 많은 날씨인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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